2024.03.27 - 2024.05.05

이번 AHIT 갤러리는 3월 27일(수)부터 5월 5일(일)까지 성다솜작가의 <The Garden Within>을 선보인다. 작가는 회화(식물 구성원), 설치(식물 공동체) 작품을 통해 다양한 색을 가진 식물들이 어우러져 살아가는 인공의 정원을 구성하고 가꾼다. 

정원은 일상생활의 긴장에서 벗어나 자연과의 관계를 통해 우리의 삶을 느끼며 자신을 정리해 볼 수 있는 공간성을 가진다. 작가는 작업실에서 처음 식물을 키울 때 신기하면서도 책임감을 느꼈고 어느 것 하나 똑같은 아이들이 없었다고 한다. 이를 보며 작가, 본인은 마치 작은 사회의 구성원을 키워내는 역할자로서 의미를 찾았고 이를 작업으로 확장시켰다. 작가는 사회라는 단위 안에서 각기 다른 모습을 한 군상을 마주하며 서로 상처받고 상처주는 가시 있는 선인장을 떠올렸다. 그리고 그 상처를 아이러니하게도 다른 사람들로부터 치유받는 것을 보고 모두가 다 선인장은 아니며 각기 다른 식물들이 조화롭게 살아가는 정원을 가꾸기 시작한다. 

정원이란 명상과 휴식의 장소로서 세계에 대한 이성적인 상(像)의 의미와 낙원의 어원적 의미를 포함하기도 한다. 아마 작가는 일련의 작업을 통해 인공의 정원을 만들고 가꿈으로써 본인 스스로에게도 잠깐 쉼을 주기도 낙원을 꿈꾸기도 하는지 모른다.

Introduction

AHIT has been delivering valuable works of up-and-coming artists to consumers in a reasonable manner.
Through art platform, artists and consumers enable interactive communication.
AHIT aims to break down the walls of the art market and ultimately improve the quality of lif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