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다원 

  Jung Da-won

"나에게 있어 예술적 활동을 이어가는 것은 실존적 생존을 위한 수단이다. 

생존하며 내가 세상을 살고 있다는 작고 사소한 흔적을 남기는 일이며,  즉 이것은 그저 살고자 하는 마음의 흔적이다. 

 삶의 이유를 만들어가는 행위이다.  넓은 세계, 많은 사람들 중 고작 한 사람이 만들어내는 사소한 여운이다. 

 한 숨의 공기와 같은 여운을 사랑하는 작업들이다.  그리고 이것은 살아감과 그를 위한 사랑을 노력하고자 하는 실천이다. " 

- 작가노트 中

파란 볕에 까맣게 탄 튤립은 반짝, 오렌지 향을 머금었다. Acrylic on canvas, 116.8 x 91.0cm, 2022
30장의 편지 , Acrylic on canvas, 45 x 53cm, 2023
물고기 물 담그기, Acrylic on canvas, 116.8 x 91.0cm, 2022
크레파스 가득 담긴 도시락과 고양이 털, Acrylic on canvas, 116.8 x 72.8cm, 2022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했으나 우산이 없는 사람, Acrylic on canvas, 45 x 53cm, 2023